못 잊어 보고픈 당신을 꼭 한번 만나려 했지만
두려운 마음이 앞서요 날 울게 하지 마세요
용기를 내어서 언젠가 당신을 찾아갈 거예요
아무리 멀어졌다 해도 날 미워하지 마세요
네온이 작렬하던 거리에 그리워 사랑하던 그 날이
밤이면 창문 틈으로 다가와 슬프도록 그리워지네
세월이 흐르면 당신도 이렇게 멀어진 사랑을
아쉬워 하는 날 있겠죠 날 기다릴지도 몰라요
- 간 주 -
요란한 조명불빛 아래서 그대와 춤을 추던 그 날이
밤이면 거울 속으로 다가와 아프도록 그리워지네
밤이면 그리운 나에게 슬픔을 안겨 준 당신이
때로는 미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사랑합니다
그래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