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신촌블루스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하루가 지난다

*Repeat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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