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희 양의 하루

상상소년
앨범 : Single 5th. Psychia...
조숙희 양의 하 루 상상소년
Hardy 열세명의 Hardy
언젠간 널 만나 러 갈게
Hardy 여섯명의 Hardy
in the Naidal this Island
Hardy 열두명의 Hardy
언젠간 널 만나 러 갈게
Hardy 다섯명의 Hardy
in the Naidal this Island
비잔틴 주유소의
파란 하늘을 보 며
아스완의 물방울을 한
drop을 뿌린 채
모나코의 안개 한 개비를 물고
그녀는 담담하고
건조하게 입을 열었지
장학금을 타면
요리를 배워볼까 해요
브로콜리는 30c m짜리가 좋아요
유난히 선이 고 운 옆모습으로
잃어버린 생각을
님프같은 목소리로
무디어진 사랑을
해지는 세느강의 유람선 위에서
저녁 요리의 Recipe를 되뇌었 지
블루 그린 클레 이
핑크빛을 두른 베르톨리
으깬 고구마를 살짝 구워
grape시럽을 얹고
마지막 워터 드 랍
서른아홉 방울을 맞추어줄 필요
그리고 소금 다 섯 스푼
비소를 여섯 숟 가락
Hardy 열세명의 Hardy
언젠간 널 만나 러 갈게
Hardy 여섯명의 Hardy
in the Naidal this Island
그녀의 입가엔
작고 둥근 화상 이 있었지
약간의 희미한 미소로
감춰보려 했지만
갸날픈 젖무덤과
퀭한 눈빛 아래 엔
어느새 갈색 그 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어
부자와 거지를 비유하다가
영화를 보았죠
어느새 떠나가 버린다
47번 버스
때론 그녀는 앞 뒤가
맞지 않는 이야 기로
순간 시간이 멈 춘듯한
표정으로 보았지
어색한 듯 바라 보는 내 얼굴을
미요의 선율과도 같은
모호한 눈빛으로
하늘빛을 어느새 잊은듯
아이디 카드를
어디선가 잃어버린듯 만났 던
어린 시절 Hard y처럼
겁먹은 눈빛의 요아힘처럼
그녀는 말이 없 어졌지
Hardy 열세명의 Hardy
언젠간 널 만나 러 갈게
Hardy 여섯명의 Hardy
in the Naidal this Island
미워하지 않을래요
시간이 다 됐어 요
Hardy 열세명의 Hardy
언젠간 널 만나 러 갈게
Hardy 여섯명의 Hardy
in the Naidal this Island
Hardy 열두명의 Hardy
언젠간 널 만나 러 갈게
Hardy 다섯명의 Hardy
in the Naidal this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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