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최만규
앨범 : 17, 18집 카바레 콜라텍
사내 / 최만규 1
큰소리로 울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
가진 것은 없어도~ 비굴하진 않았다
때론 사랑에 빠져~ 비틀 댄 적 있지만
입술 한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 민가 하면서~ 조마 조마 하면서~
설마 설마 하면서~ 부데 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벌거벗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자랑할건 없어도~ 부끄럽지도 않아.
함께처럼 한 시절~ 방황한 적 있지만
소주 한잔 마시고~  사내답게 잊-었-다.
긴가. 민가 하면서~ 조마 조마 하면서~
설마 설마 하면서~ 부데 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 묻은 친구야~  물론 너도 믿었다
미련 같은 건 없다~ 후회 역시도 없다.
사내답게 살다가 ~ 사내답게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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