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Like 박수진
말을 곧이 듣는 이들
곱고 따스한 이 들
맑은 한 잔의 물과 같아
모든 것을 품을 수 있고
세상 너머 더 넓은 곳을
일상처럼 보며 사는 이들
진정 너희 같지 않고는
천국을 볼 수 없겠어
다 앉아 있는데 혼자 뛰려면
다 잠든 밤에도 혼자 깨어 울려 면
고동에 귀 대어
우주의 소리를 듣는
아이들아 친구들아
말을 곧이 듣는 이들
곱고 따스한 이 들
맑은 한 잔의 물과 같아
모든 것을 품을 수 있고
세상 너머 더 넓은 곳을
일상처럼 보며 사는 이들
진정 너희 같지 않고는
천국을 볼 수 없겠어
다 앉아 있는데 혼자 뛰려면
다 잠든 밤에도 혼자 깨어 울려 면
고동에 귀 대어
우주의 소리를 듣는
아이들아 친구들아
진정 너희같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