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

Question
ver.1 : miniman
나의 매일매일 반복되는 Game 속을 폐인으로
살아가며 바래왔던 Money and the Fame
삶의 첫 계단을 밟기가 두려운
어두움 속에 갇혀있던 하루하루
그저 휙휙 빠르게 돌아만가는 세상 더 이상은
나를 기다리지 않을 것을 이제야 느낀 이상
두려워서 밟을 수 없었던 그 삶의 계단
위를 밟고 밝게 웃고 있는 내 모습을 그려봐
벗어나 우물안 개구리로만 살아왔던 지난날의
반복되어 왔던 나의 어둔 과거는 뒤로
하고 떠오르려하는 태양조차 막고
더는 예전의 순수함을 찾아볼 수는 없었고
거울 속에 비춰지는 내 모습이 낯설어
만들어 온 모습이라곤 해도 너무 두려워
겉과 속이 다를 수 밖에 없는 My Life
더러운 가식의 탈을 쓰고라도 뱉어내야 하는 My Rhyme

ver.2 : Kyung Bin
바위를 정상의 끝에 올려 다시 굴려 내려 가려져 중복의 반복되는
인간의 미련 할 정도의 반복적인 궤도를 돌고 돌아 만날 수 없는 무질서 속에
질서를 만들어 밀어 제껴
궤도를 일탈한 유성을 쏴
오리지널 모션 캡쳐의 기본 틀의 주기를 지켜 미쳐 깨닫기 전에 이미 니들이 가져갈 규칙
하지만 미련한 인간의 수칙 톱니바퀴에 부딪힌 다른 톱니바퀴처럼
인간과 인간의 관계
연결이 끊어진 줄앞에 머리와 꼬리의 정반합의 관계를 내게.

ver.3 : Issac Squab
내속의 나와 또 다른 내가 서로 맞물려 새털같이 많은 톱니를 돌려가며 만들어 가는 필름
그 길이와 장면의 변화, 예측불허의 화제들 그들의 총화는 미지수지만 그만큼 무한의
원속에서 빛과 어둠은 수없이 교차하는 법, 어떤 정해진 법은 없는 법,
같은 자리에 머문다고 다시 같은 상황은 돌아오지 않아
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과 봐야하는 것들 사이에서 역사를 용서하지 않겠어
꿈에서 깨어나 다시는 악순환의 원이 영원히 되풀이 되지않기를
구원의 한줄기 빛에 나의 돌출로 일출을 준비
발밑의 땅에 나의 심지를 깊이 박아 앞도 뒤도 위도 보지않고

ver.4 : Gubook
뿌연 안개를 뿌리채 삼켜 비친 밝은 빛이 내 눈앞에서 일곱가지 무지개를 나눠져
내 두눈을 띄우네, 모든게 다시 뜨고 지고 자고 먹고 다시 두 주먹을 쥐고
내 목소리를 높여 네 번째 빛을 가르며 달려가 봤자 감았다 뜨면
모두가 허사 보나마나 모든게 굴레 속에 구르는 규칙 속에 주어진 시간아래
각자의 길을 걷네 살아갈 날이 많은 나인데 아직 반도 못 그린 나이테, 떼도
못 벗은 아이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달렸다는 건 발전이 없었다는 걸 알아버린 나로선
두 눈을 감고 내 앞에 펼쳐질 나의 일 그리고 내일에 맞설 나만의 길인
태양을 향해 걷겠어 어제에 이어서

ver.5 : 신건
하늘이 열리고 땅이 갈라져도 개혁을 이루지 않는 다면
지금껏 쌓아놓은 탑은 도로아미타불이 돼버릴 수 밖에 없는 것
위기에 직면하는 상황을 암시하는
능력이 있는 자는 절대로 자신을 방치하지 않지
깨어진 거울을 보고 만족하는 자의
마음속에서 잠자는 자아는 누구도 깨워줄 수는 없지
느끼지 못한 자는 대응 불가능
저물어 가는 태양과 떠오르는 달을
판가름하기에는 먹구름이 너무나 많은 하늘
자신의 성지에 입성하기 위한 결심은
수많은 예들에 미루어 볼 때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걸
깨우치는 순간부터 신건의 그린벨트는 만들어지는 걸

ver.6 : Cadenza
비로서 내 16마디로 짧게 울리는 심금만이 축복의 멜로디 두귀는 찐하게 도취
0.1초의 오차 없는 beat looping 그 안쪽에선 시차없는 Cadenza란 애칭
스며든 쨉 one, two 내 풀어진 단추 번뜩이는 난투도 벗어나 폭주
취중도피로 순간 볼멘 끝내 족쇄로 쪼여 흐르는 인생 굴레의
곱씹은 여물을 되새김 뜨고 지는 이치는 언젠가부터 내 삶을 매김
곧 모든 것에 초음파 구역음색 앞엔 눈물어린 고백도 무색하게 뽀얗게
김서림 귓가에 들린 미지수 환각의 아지랭이는 부지기수로부터
깨워주며 수선 떨며 주변 돌며 가쁜 숨을 쌕쌕 몰아쉰 후렌치레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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