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시인: 이호우)
장유진
앨범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18
균열(龜裂)
- 이호우 시
차라리
절망을 배워
바위 앞에 섰습니다.
무수한 주름살
위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
바위도
세월이 아픈가
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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