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시인: 월명사)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앨범 : 소년을 위한 목가 4 (교과서 시)
제 망 매 가(祭亡妹歌)
- 월 명 사
삶과 죽음의 길이
예 있으매 두려워.
나는 가노란 말도
못 다 이르고 갔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서
가는 곳 모르겠구나.
아. 극락에서 만날 나는
도 닦으며 기다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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