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살이 ~^*
- 정 공 채 詩
마음으로 살기 어려운 세상에
이 마음을 어떻게 감싸랴.
마음을 따로 두고 살 수 없는 사람
세상살이 어떻게 하랴.
사랑과 정
그리운 사람 좋은 사람 반가운 사람
다 어디에 두고
마음 없이 살랴.
마음 따로 몸 따로 못 두고 사는 사람
어서 만나세.
세상살이 아무리 지치고 바빴어도
마음으로 만나세.
얼굴을 가깝게 하세.
세상살이 힘 들고 멀리 나가 있어도
마음은 燈을 켜고
늘 정초같이 화안히 만나세.
세상살이는
사람살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