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의 터미널
김청도
앨범 : 물어나 볼꺼지
1.
잊어달라고 말하고 싶었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입술을 깨물며 돌아오던밤
주룩주룩 비마져 내렸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건지 뉘우침만 가슴 아픈데
눈물이 보일까봐 말도 못하고
너를 보낸 새벽 정거장 2.
행복하라고 말하고 싶었어
너무도 사랑 했기에
입술을 깨물며 돌아 오던밤
달빛마져 구름에 가렸다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건지 뉘우침만 가슴 아픈데
눈물이 보일까봐 말도 못하고 너를 보낸 새벽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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