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기다려
김란영
잊어야 한다고 눈을 감으면 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것은
낙엽이 지기전에 돌아서려니 벌써 눈이 내리네. 하지만 어쩌다 그리울때면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 흐르는 시간속에 나를 달래며 잊을수는 없을까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한잔의 추억은 아닌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슬픈사랑의 비밀을 간직한채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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