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Original Version)

SZ
슬픈영화가 상영되면 주인공 처럼 눈물이 핑 도는 건지
주위에 모든 사람들 같은 공감대를 느껴
남자 친구는 너무 한심해요
왜 영화를 보면 잠을 자는 건지
영화가 끝날 때면 꼭 깨어나 하품으로 시선을 끌죠

친구와 연인들은 모두다 예쁜 색깔에 옷을 입고 나왔어요
닮은 것 하나없는 우리 둘만 바보가 된것같아
*약속시간엔 매일 늦게와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웃는 네게 오늘 화를 냈어 도대체 몇번째 냐고
하지만 감정 아니야 충고였는걸 니가 싫어 화낸건 절대 아냐
바보처럼 친구들이 부러워서 한번 해 본 소리니까
무더운 여름밤이 나를 찾아왔어요 몸도 (뚱뚱) 뱃살 (뚱뚱)
밥상앞에 무릎을 꿇었죠 다이어트에도 꼼짝않는 뱃살
이러다가 미쳐 돌아 감당할 살과의 전쟁 혼자
방콕가자!! *Repeat
우리가 만난지 백일째 되는 오늘 난 설레는 가슴으로 화장을했죠
그댄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는 아침 잘못 먹었느냐고
그 흔한 스티커 사진도 없고 늘 집엔 바래다 준적도 없지만
그대에겐 나 뿐인걸 믿어요 우리 사랑 영원할거란걸 Forever
친구들과 함께 모인 노래방에서 자꾸만 빼는 너를 봤지
한심한 생각에 마이크를 뺏고(야! 집어쳐)
노랠 못 해도 맘속으론 알죠 그대에겐 나뿐이라는 것을
눈빛만으로 느낄 수가 있죠 사랑한다는걸!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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