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의 봄 - 박귀희
뒷동산 살구나 꽃은 가지 가지가 봄빛이오
꽃 피고 뻐꾹새 우는 보리밭 머리에 풍년일세
얼럴럴 럴럴럴 상사디요
얼럴럴 럴럴 상시디요 음~
얼럴럴 럴럴 상사디요
간주중
앞 냇가 능수나 버들 꾀꼬리 앉아서 울음 울고
저 가지 휘어나 꺾어 우리님 울밑에 꽂아 보세
얼럴럴 럴럴럴 상사디요
얼럴럴 럴럴 상사디요 음~
얼럴럴 럴럴 상사디요
간주중
연분홍 갑사나 댕기 실바람 불어서 한들 한들
옥가락지 고름에 차고 잘도나 어울려 멋이로세
얼럴럴 럴럴럴 상사디요
얼럴럴 럴럴 상사디요 음~
얼럴럴 럴럴 상사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