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서서 둥근달을 보며 달빛 여울 쏟아져
어여쁜 미소로 날반겨줄까 가슴 두근거리네.
달빛을 잡아라 조용한 그대 창가에서 슬픈
휘파람을 불어라 그대 창가에서 달빛을 잡아라
그대 꿈속에서 고운 날개를 펼칠때 나홀로
창가에서 이밤을 지킨다. 하얀 천사처럼 잠든
그대를 가슴에 안고서 춤을 추듯 달빛을 잡아라
하얀 커텐처진 너의 창가엔 달빛여울 쏟아져
그대 잠든 밤은 암스테르담의 화원처럼 고요해
달빛을 잡아라 조용한 그대 창가에서 슬픈
휘파람을 불어라 그대 창가에서 달빛을 잡아라
그대 꿈속에서 고운 날개를 펼칠때 나홀로
창가에서 이밤을 지킨다. 하얀 천사처럼 잠든
그대를 가슴에 안고서 춤을 추듯 달빛을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