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피플크루
# 2000년에서 1을 빼도 지금 21세기에서 1을 빼도 지금
지금은 1이 모자란 상실의 시대의 끝 (서로를)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
2000년에서 1을 빼도 지금 21세기에서 1을 빼도 지금
지금은 1이 모자란 상실의 시대의 끝 강한자만이 살아 남는다

(Rap) 상처주고 뺏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이 시대에 난 얼마나 오랫동안 벙어리가 되어 귀를 막고 눈을
가려대고 살아가야만 하나 찬란하게 화려한 불빛들에 이젠 자연의
색채란 없는 CYBER COMPUTER 우린 그저 VISITER 알 수 없는
하지만 꼭 알아가야만 하는 우리는 PEOPLE CREW.
중압감. 압박감. 알면 다시금 안도감. 인간은 더 이상은 주인이 아니야.
그것이 현실 일뿐. 그저 우린 손님일뿐. 우리가 만들어낸 굴레 속에 살아 남아
그걸로 끝! 하지만 우리 편안함 삶을 영위하고 싶다. 누군가가 대신해
주기만을 바라고만 있다. 그러면서 소중한걸 잃어가고 또 잃어가고
다신 되돌릴 순 없고, 없고, 없고

## 2000년에서 1을 빼도 지금
(Yo!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 지금)
21세기에서 1을 빼도 지금
(Uh! Is the PEOPLE CREW one two one two)
지금은 1이 모자란 상실의 시대의 끝
(What you gonna do when we come for you)
잘은 모르지만 여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다. 서로를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

(Rap) 과연 그들은 얼마나 딱딱한 인간적이라는게 뭔지 모를테지.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게 될 것인지 인공지능. 멀티미디어. 사이버공간.
마이크로 센서 이게 다인가 얼마나 더 남았나 얼마나 더 만들어 내고 확일화
시키고 인간의 생명력을 기계에 불어 넣어야만 직성이 풀리나 그렇게
살아가야지 속이 후련 하나. 답답하다. 얘기하고 싶다. 이럴땐 COMPUTER를
통해 이름을 속이고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건가. 날 포장하고 거짓말을 해도
알게 뭐야. 내 얼굴을 알게 뭐야. 내 직업따위 알게 뭐야. 그저 하루 심심풀이
땅콩일뿐 깊게 사귈핑요 없지 않는 건가. 이런 식으로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난
상처만 안고 산다. 소외된 날 보게 된다.
## 반복

(NAR) 이론 내가 칠흙 같은 어두움이 내 목을 조르고 내 입을 막아버리고 내 생각만
이 뇌리 속에 외치고만 있다. 그 속에서 난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린다.
이 말이 끝나는 직후 이 순간 난 다시 이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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