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야!

디바
그대여 오늘밤 나의 사랑을 맡길께요
하지만 그보다 먼저 약속해요 영원히 나만을 아낀다고...

지금껏 우리 만나온 날동안 둘만의 여행은 처음일꺼야
그래서일까 자꾸만 내마음이 떨리는건

너 역시 왠지 어색한 그 모습 내 앞에 뭐라고 말은 안해도
사실은 니맘 날 원한다는걸 알고 있어

그대 내 모든 사랑 다 원한다면 이젠 가져도 돼
하지만 나를 지켜줄 너를 믿고 있어

(수줍은 내맘 알꺼야)
오늘도 변함없이 달아 오르는 얼굴 보여 하지만
너나 남에 시선 의식하지 말고 그리고 내게 다가와
(조금만 날 기다려 주겠니)
더 더 말고 조금만 더 낳은 사랑 기다려 주겠냐는거야
부끄러워 하지 말고 이제 더 내게로 다가와

쏟아지는 별빛속에 다가오는 널 봐
그 모습을 바라보다 몽롱해진 날 봐
설레이고 어지럽고 이상하고 미안하고
원한만큼 사랑하긴 아직 내겐 멀었나봐
이해해줘 이렇게도 서툰 나를 기다려줘 좀 더 날
언젠가는 나 먼저 원한대로 상상대로
너의 품에 맡긴 채로 사랑하게 될테니까

살며시 너의 입술이 닿을 때 누군가 우릴 보고 있진 않을까
아직은 어색해 그냥 살며시 핑계대지

하지만 너에게 주고픈 사랑은 언제나 니곁에 있는 것
영원히 내맘 가져갈 사랑은 너일꺼야

그대 내 모든 사랑 다 원한다면 이젠 가져도 돼
하지만 나를 지켜줄 너를 믿고 있어

(수줍은 내맘 알꺼야)
너로 인해 눈물 흘릴 날은 내게 없을꺼고
그리고 너의 사랑 벅차 미소 짖는 날 더 많으리라 믿어
(조금만 날 기다려 주겠니)
우리에겐 내일이란 단어가 있어
그래서 미랠 향해 같이 가는거야 달려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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