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니 우리가 사랑한 날은 있었던건지
예전에 너는 내게서 어떤 의미였는지
너의 얼굴 목소리 아무 기억도 나지가 않아
너란 사람은 첨부터 내겐 없던 것처럼
잊혀진 너를 떠올리려 할수록
넌 점점 더 기억에서 멀어져만 가는데
지울만큼 전부였던 널 지울 만큼
그렇게도 내가 많이 힘들고 아파서
니가 없이는 살 수가 없어서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는
굳은 다짐마저 지운건가봐
널 잊을 거야
슬픈 노랠 들어도 우리 함께한 거릴 걸어봐도
눈물이 않 나
아무런 일도 없던 것 처럼
거짓말 같아 니 이름만 들어도
흘러내린 눈물에 밤을 새던 나 인데
지울 만큼 전부였던 널 지울 만큼
커져 가는 내 사랑이 힘들고 아파서
니가 없이는 살 수가 없어서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는
굳은 다짐 마저 지운건가봐
널 잊을 거야
힘들어 너를 잊는 일 하지만 어떡해
너를 기억한대도 내 맘을 모를 너잖아
죽을 만큼 니가 없는 난
죽을 만큼 커져 가는 내 사랑이
힘들고 아파서 니가 없이는 살 수가 없어서
용서를 해줄 이기적인 난
남은 추억으로 살아 갈거란
약속 조차도 지울 만큼
너를 너무나 난 사랑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