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를 보아요 고개들어 웃음을 보여요 그대여
슬픔을 보이면 보낼 수 없잖아요 웃으며 나를 떠나가줘요
왜 이제야 떠나는 거냐고 원망하며 붙잡지 않을께
그대여
날 잊어버리고 행북할 수 있게 나먼저 그대를 외면할께
잊지못할 것같아 하지만 그대 지워야만 해
이젠 그대를 위한 선택이야
정말 사랑했다면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래
못다한 사랑을 위해
미안하다 말하지 말아요 함께 했던 수많은 추억도 버리고
우연히 만나도 모르는 것처럼 나먼저 그대를 외면할께
내 마지막 바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