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시간들 2

거리의 시인들
작사 : Ricky.P
작곡 : Ricky.P
편곡 : Ricky.P
노래 : 거리의 시인들

(현태) 드디어 나는 떴어 내 꿈이 이루어졌어 내 지난 과거는 모두
깊이 묻어두고 싶어 부모님이 하나가 된 모습 보면서 나는 어려운
친척 모두 내가 도와 줄 수도 있어 내가 좋아하는 흰색 벤츠 몰고
서 오늘도 압구정동 거릴 누비며 산책 나왔어 까맣게 썬팅이 된 창
문 내리면 여자들 모두 나를 알아보고 황홀해하지 어디를 뜯어봐도
지난날의 내 모습 어렵던 그 모습은 찾을 순 없겠지 친구들과 술
한 잔 해도 돈이 없어 눈치 보던 그런 날들 이제는 더 이상 없겠지
가슴깊이 우러나는 이 자신감 내가 요즘 여자 연예인들에겐 인기 최
곤감? 그래, 나도 옛날엔 그들의 팬이었었지 하지만 이젠 그들이 모
두 나의 팬이 됐다지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할까?
누구를 사랑하며 살아갈까?
무엇을 잘못하고 후회할까?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걸까?
시간은 바람처럼 스쳐가고

(신교) 내가 만약 성공을 한다면 돈 많이 벌어서 꿈꿔왔던 집도사
고 내가 사랑할 여자도 둘이서 손잡고 얘기하고 외로운 우리형 결혼
도 시키고 크리스마스 설날에는 모두 모여 지내겠지 누구도 더 이상
은 외롭지 않겠지 모두 가족같이 모여서 함께 행복해 하겠지 여름이
면 친구들과 별장에 앉아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웃고있겠지 또 내가
가보고 싶었던 나라들을 여행하며 많은 것을 배워가겠지 또 내가 사
랑할 여자도 나와 함께 이세상을 구경하며 살아가겠지 세월이 흐르
고 더 세월이 흐르면 내가 낳은 자식들이 커가는걸 보면서 흐뭇해
하겠지 행복해 하겠지 내가 못 받았던 사랑도 많이 주겠지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할까?
누구를 사랑하며 살아갈까?
무엇을 잘못하고 후회할까?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걸까?
시간은 바람처럼 스쳐가고

(리키) 여기는 조용한 해변 아주 한적한 깨끗한 바다와 순수한 생명
과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는 평화로운 섬 너무나 파랗고 투명한 물
속에는 여러가지 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어 새하얀 모래알은 태양빛
에 반사되고 그늘에 누워있는 나를 눈부시게 하고 가슴에 책을 안
고 잠을 자던 난 이제 눈을 뜨고도 꿈꾸는게 아닌가 싶었어 남들이
말하는 성공이란걸 경험한 후에도 내가 사는 방법은 그다지 변하진
않았어 어차피 돈과 명예는 중요하지 않았어 평범하고 아름답게 살
고 싶었어 하지만 나를 보는 세상의 눈은 바꼈어 지하철 버스도 타
고 다닐 수 없게 되었어 그래서 섬으로 떠나왔어 조용히 살고싶어
아름다운 바달 바라보면서 저 멀리 즐겁게 놀고있는 아름다운 여인
가는허리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생머리 섹시한 몸매를 받쳐주는 비키
니 매끈하게 빠진 다리와 웃는 목소리 문득 나를 보더니 그녀가 달
려오는데 그녈 보는 내 가슴은 멎을 것만 같아 어느덧 내 앞에 다가
와 말을 건네네 나에게 "오빠 뭐해요? 같이 놀아요 응?"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할까?
누구를 사랑하며 살아갈까?
무엇을 잘못하고 후회할까?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걸까?
시간은 바람처럼 스쳐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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