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면 알아 바보도 아닌데 지루하단 말인거겠지
할 얘기도 없고 할 필요도 없고 일어나잔 얘기겠지
지금이 그 순간인가 말로만 듣던 마지막
오래된 사랑의 끝은 이렇게(내게 찾아와)
처음이 어제 같은데 뭘해도 즐거웠는데
담담한 너는 이별을 딴 사람얘기하듯 말을해
또 다른 사랑에 빠진 너를 이해할순 있지만 이것만 알아주길 바래
그토록 사랑한 내게 머무를수 없는 너라면 그 누구에게도 만족할 순 없어
그만하면 알아 말하지않아도 끝내자는 얘긴거겠지
고마웠었다고 행복해달라고 그런 얘긴 안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