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봐둥

Various Artists
반복> 봐봐봐봐봐봐봐봐봐봐둥둥 봐봐봐봐봐봐둥둥 봐봐봐봐봐봐봐봐봐봐둥둥 봐
라 지금 내 모습을 봐라봐라봐. 봐봐봐봐봐봐둥둥 봐봐봐봐봐봐봐봐봐봐둥둥 봐봐
봐봐봐봐둥둥 내 얘길 좀 들어봐라 봐라봐라봐

J> 착각하지마. 네 어색한 그 태도 어울리지 않아. 버려 이제는 아닌 네 모습 속에
널 찾지마라.

창진> 너나 나나 우린 항상 우문 어리석은 질문을 하나 한 귀로 듣고 흘리고 해서
썩은 너의 생각때문에 파문. 봐 봐 하나같이 다 똑같아. 마치 공장장이 예쁜옷으로
대량 찍어내는 인형, 똑같은 옷에 얼굴의 인형처럼 왜 자꾸만 쌈마이만 시키나이.
이젠 좀 바꿔봐이.

반복> 내 말에 토단 사람들 집어치워. 그리고 너의 모습을 감추지마. 그것은 덮혀
진 너의 모습이야. 틀렸어 이젠 널 벗겨봐. 바꿔봐.

인창> 너의 맘속으로 들어가 구차한 다른 것 또 다시 감춰, 네 모습 이제 탁 털어
탁탁 후. 그 속에서 비춰 보여지는 것으로 현실과 다른 너라 생각한 주위의 너를
보는 사람 모두 다 네 밑으로 밑으로 내리 깔아. 그리고 네 못생긴 코는 저 높은
하늘 위로 위로 위로 올라서 하하. 허나 난 알아 널 알아 그래서 웃고 있지. 너의
그 가증스런 표정 앞에 너는 네 스스로를 몰아 깍아 내려,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쳐박고 있어.

희성> 우리는 힙합의 리듬을 타고 온 민족 X-teen. 최고의 자린 너에겐 어울리지
않는 자리다. 잘난 얼굴만으론 물론 그 자릴 지킬 수가 없다. 거리의 싸움꾼과 메신
저, 그들의 어리석은 속이 썩은 생각. 그들의 가식을 보네, 저 광대를 열맞춰. 난 열
받쳐, 내 머릴 내려쳐,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야야야.

KILL> 뭐가 잘났소. 네 면상 보면 아 그래 너 잘났다. 눈여겨 보면 이곳저곳 기워
놓은 짜집기한 반죽떼기. 너 나가 벗고 또 벗어 제껴 벗어 안되면 돈 발라 버릴라
구. 오고 가는 정 안된다 하면 ....해해해. 그러면 넌 떠, 대박 터져. 아무튼 그렇게
상부상조하여 .판 치며 해먹는 사람 모여 ..... 그들 보면 볼수록 계속 그녈 삐뚤게
보지.

개리> 모두다 각양각색이라고들 모두 각기 제각기 다른 모습이라고들 하지만 하지
만, 비슷한 옷과 얼굴 비슷한 음악으로 다같이 뻥뻥깐다. 음 말이냐 막걸리냐 하는
말로 Rapper 누굽니다라고 하고, 어색한 말들로 랩하다 혀 꼬부라 진다. 모두가 스
타 만들기 속에 줄에 매달린채 꼭두각시 발광하는 노예이다.

합창> 우리도 자신을 잃어 헤맬 때가 수없이 많아. 언제나 우리의 길만이 옳다고
우기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너만 사는 세상은 아니잖아. 언제까지 네가 최고일 꺼
란 생각은 버려. 우리가 너를 지켜볼테니 꺽어볼테니 너의 그 알량한 자존심 그 엉
성한 콧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언제까지 개가 되야 하나. 하나 벗겨봐 바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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