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저녁 아버지 내 손을 잡으시고 <br>미안해 라고 하신 말 잊을 수 없어요 <br><br>못난 날 위해 일에만 매달려 사셨는데 <br>당신을 위해 해준 건 내게는 없네요 <br><br>힘든 세월을 그렇게 참으시며 <br>당신 얼굴에 주름만 쌓이고 오 <br><br>한숨만 한숨만을 지시며 고개를 돌리며 날 보는 <br>그분은 나의 아버지 이젠 내게 기대요 <br><br>나에게 항상 따뜻한 미소만 지시더니 <br>그날 밤 당신 두 눈에 눈물이 고이고 <br><br>무슨 걱정이 그리도 많았던지 <br>자꾸 먼 산만 보시던 아버지 오 <br><br>한숨만 한숨만을 지시며 고개를 돌리며 날 보는 <br>그분은 나의 아버지 이젠 내게 기대요<br><br>한숨만 한숨만을 지시며 고개를 돌리며 날 보는 <br>그분은 나의 아버지 이젠 내게 기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