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기억나니 우리 처음 가던 그 바다
단 둘이 함께 하러 몰래 길을 떠나던 그 날
짧게 느껴졌어 너무 눈부셨던 하루가
맘처럼 영원하길 혼자 기대했는지 몰라
지는 노을 따라 붉게 물든 너의 두 볼에
난 입 맞추며 가슴으로 널 안고 싶었는데
Herry my Herry 이젠 추억만 남아
혼자라도 우리 사랑 지키며 살아가
멀리 더 멀리 니가 떠나 버려도
나를 믿던 고운 미소 간직해 둘 거야
어깨 위에 기대 잠든 너의 숨결 느끼며
난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는데
Herry my Herry 이젠 추억만 남아
혼자라도 우리 사랑 지키며 살아가
멀리 더 멀리 니가 떠나 버려도
나를 믿던 고운 미소 간직해 둘 거야
Herry my Herry 자꾸 너를 불러봐
바람 타고 내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오래 더 오래 너만 기다릴 거야
언제라도 예전처럼 돌아와 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