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珊瑚)빛 하소연

이난영
앨범 : 유성기로듣던 불멸의 명가수 Vol....
산호빛 석양하늘 저물어 가는 들창에
죄없는 옷고름만 물어 뜯으며
두눈이 빠지도록 기달린 사람아
어쩌면 새벽에야 오신단 말이요
에이 여보 (에이 여보) 에이 여보
울리고 가시랴면 차라리 오질 말아요
만나자 이별이란 차마 못할 일
하룻밤 한자리에 할말도 많은데
어쩌면 오자마자 가신단 말이요
에이 여보 (에이 여보) 에이 여보
구겨진 옷소매로 넘치는 눈물 씻으며
죄 없는 붉은 입술 물어 뜯건만
남의 속 몰라주는 무정한 사나이
어쩌면 사내속이 고렇게 좁은가
에이 여보 (에이 여보) 에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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