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자국

문주란
앨범 : 문주란의 애창곡
낙엽 지던 새벽길 둘이 걸어가면
첫 발자국 새기던 추억이 서린 길
흘러가는 뜬구름처럼
우리의 사랑은 강물처럼 흘러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마음속에 새겨진 발자국
저녁 노을 속에 외롭게 물들은 파란잎새
해는 져서 어둠이 스밀 때
외로운 가슴에 빗방울이 차갑게
얼룩진 사랑의 슬픔은 잊으라는 상처
나의 길을 찾아 나는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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