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긴 이별을 꿈꾸었니 밝은 미소 짓고
그리 힘들면 넌 그냥 편히 울지 그랬어
널 사랑 했어도 니 아픔을 알지 못했던 나를
난 얼마나 미워해야 용서할 수 있나
세상 누구도 나만의 너를 대신 할 수 없어
이렇게 나는 널 떠올리며 또 하룰 살겠지
이젠 니 어깨에 기대 못 다한 얘길 하고 싶어
그러나 너는 비 온 뒤에 바람 되어 내게 와
가슴저민 슬픔이 눈가에 배어도
조용히 해맑은 널 기억하며 참을게
아무래도 너는 나와 달랐어 항상 밝게 희망을 꿈꾸던 미소
니가 너무 밝아보여 눈물 흘릴 슬픔은 없을 꺼라 느꼈지
이젠 용서해줘 너의 마지막조차 함께하지 못한 날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 행복하기를 나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