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주려햇던 모든 편지들이
재가 되던 그날처럼 가슴부터
식어오던 그 추위를 기억해
싫어 질땐 먼저 말하자던 우리
이별 약속처럼 애써 너를 보냄보다 나의
혼자됨이 더 아프다고 애써 또 다시 날
위안하고 있어 이젠 추운 겨울마저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눈이 내리는 거리에 찬 바람만이 내 빈 마음을
스쳐지나고 어떤 느낌도 버려진 차가움만이
시린 내 맘을 말해주겠지
언젠가 네가 떠나버린 작은 슬픔보다 차가운
거리에서
(나는)익숙하던 그 따스함들이 사라지던 순간처럼
아주 오랜동안 난 홀로디어 돌아온 내모습 난 더 많이
아파하겠지 이겨울에서 언젠가 봄은 오겠지만 이미
식어버린 허무한 마음만큼(이젠)그 어떠한 계절도
다시는 돌아올것 같지 않아 아주 오랜동안 난
사랑이라 말해온 기억들 모두 날려 보내야겠지
내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