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RAP: 썰렁한 얘기가 이젠 난 흥미가 없어 <br> 엉뚱한 행동도 이젠 내게 어색하게 느껴져<br> 넋 나간 모습은 이젠 날 화나게 했어<br> 이별할 핑계를 이젠 떠올려야 할 때가 됐나봐)<br><br>요즘에 느끼는 기분 왜 이렇게 <br>잠 못잔 날보다 더 피곤해<br>반복된 시간들 속에 지쳤나봐 <br>요동치는 내 맘 달랠 수 없어<br><br>내가 이토록 비관할 때면 <br>항상 나를 위로해주던 너마저<br>싫증을 느꼈나봐 <br><br>가끔 이별할 핑계를 생각해봤어 <br>조금씩 내게서 너를 지우려 했어<br>특별한 사건도 이유도 없었지만<br>유난히 널 보면 차갑게 대했었지<br><br>지금 곁에 없는 너이지만 <br>가끔은 너 없는 자유를 느꼈어<br>하지만 왜이리 허전해 <br>뒤늦게 너의 소중함을 느꼈어<br><br>또 다른 핑계를 떠올려야 해<br>오늘은 너에게 전화를 할꺼야<br>하지만 뭐라 해야 할까<br>너에게 아픔을 준만큼 <br>이제는 너만을 아껴주고 싶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