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정 - 고영준
그 누가 말했던가 그 누가 말했던가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거라고
다 주고 남은 정에 다 주고 남은 정에
행복 찿는 내 여인아
불꽃같은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밤마다 흘린 눈물 바다가 되도
당신이 원한다면 돌아서서 지워 버릴래
남은 정은 쏟지 않을래
간주중
그 누가 말했던가 그 누가 말했던가
사랑은 자존심도 없는 거라고
다 쓰고 남은 정에 다 쓰고 남은 정에
인생을 건 여인아
태양 같은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밤마다 적신 눈물 강물이 되도
당신이 원한다면 돌아서서 잊어 버릴래
남은 정은 주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