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래왔던 것처럼

양수경
앨범 : 알수없는 이별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대 잠시 머물다 내게서
멀어져 가나요
난 이제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요
나 이제 다시는
기약 없는 만남속에
사랑보다 더 크게
자란 슬픔을 남기고

난 그대가 전해주는 한 순간의
기쁨을 위해 기다려왔어요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요
언제까지나 소유할 수 없기에
허무한
사랑만을 남겨줄 뿐이예요
이제 나는 그대 보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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