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 아리랑 - 안소라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아리랑 고개는 웬 고갠가
넘어 갈 적 넘어 올 적 눈물이 난다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저기 가는 저 아가씨 눈매를 보소
겉눈은 감고서 속눈만 떴네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간주중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시집 갈 큰 애기 홀로 앉아
여러가지 궁리에 마음만 타네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
알뜰살뜰 오손도손 약속을 하고
녹두나물 변하 듯 싹 토라졌네
아리 아리 얼쑤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노다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