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흘러 흘러흘러 물이라더냐
돌아돌아 돌아돌아 정이라더냐
덧없는 인생길 흘러 돌아서
취한 듯 내선자리 어디쯤일까
마시면 취하는 게 술이라더라
깊을수록 서러운 게 정이라더라
두 번 세 번 길을 묻는 지친 나그네
어느 누가 인생살이 꿈이라더냐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가슴에 안고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간다
마시면 취하는 게 술이라더라
깊을수록 서러운 게 정이라더라
두 번 세 번 길을 묻는 지친 나그네
어느 누가 인생살이 꿈이라더냐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가슴에 안고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간다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