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훼즈 협주곡

로드리고
Rodrigo - Concierto de Aranjuez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태어난 로드리고는 창작은 물론 음악사 교수, 강연자, 비평가로도 활동하였다. 그의 작품은 주로 기악곡이 많으며, 작품 경향은 스페인의 국민주의적인 소재에 기반을 둔 신고전주의에 속하면서 선율과 화성이 선명하고 현대적인 불협화음도 가미시켰다.
그는 10여 곡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도 1940년에 쓴 이 곡은 당시는 물론 지금가지도 기타 협주곡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아란훼즈는 중부 스페인의 한 궁정의 풍경을 찬미하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스페인의 독특한 민요적인 체취와 회고적인 애조의 선율, 명쾌함, 집시풍의 격한 리듬 등 멜로디의 기법에 다양한 색채를 넣어 화려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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