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랩소디

리스트
Liszt - Ungarsche Rhapsodien

소년 시절을 헝가리의 시골에서 보낸 리스트는 대중들의 노래와 집시들이 켜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헝가리의 민속 음악을 배웠다. 그 영향으로 피아노를 위한 헝가리 랩소디를 작곡했는데, 원래 ‘랩소디’란 고대 그리이스의 서사시를 말하는 것으로 후세에 와서는 정열적이고 자유분방한 시를 일컫게 되었다.
리스트는 이것을 음악에 적용하여 자유롭고 열광적인 곡을 써서 ‘랩소디’라 했다.
헝가리 춤곡에는 랏산(Lassan)조와 프리스카(Friska)조가 있는데, 리스트는 이 두가지 곡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표현하였다.
이 ‘헝가리 랩소디’는 헝가리의 마자르 사람들의 춤곡인 차르다스(Czardas)에서 나온 것으로 민족적인 유산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제2번은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화려함과 웅장함이 잘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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