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unod - Ave Maria
구노는 종교 음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교향곡, 피아노곡, 가곡등 폭넓은 레페터리의 작곡가였다. 그의 작품 중에서 지금까지도 교회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아베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어머니 아베 마리아를 찬미하는 내용의 라틴어 가사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 노래의 반주 부분은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에 실린 전주곡 C장조를 사용하였고, 여기에 구노가 노래의 멜로디를 새로 작곡한 것이다.
바흐의 잘 다듬어진 피아노 반주와 구노의 깨끗한 노래 멜로디가 멋지게 융화되어 극히 경건하고 간결하게 흐르는 명작이다.
오늘날 ‘구노/바흐의 아베 마리아’로 애창되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