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Traumerei [R.Schumann]

Piano : Marian Pivka

슈만이 가장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던 무렵인 1838년에 작곡한 ‘어린이의 정경’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해서만 지어진 것은 아니고 어른을 위한 곡이기도 한다.
이에 대하여 K.H. 베르너는 어린이의 정경은 젊은 마음을 간직한 어른들을 위한 곡이다. 라고 표현한바 있다. 슈만의 전체 피아노 작품 중에서도 이 ‘어린이의 정경’의 예술적 가치는 지극히 높은 것으로 슈만의 생존시부터 19세기 말에 걸쳐 피아노 소곡집의 모범적인 위치에 있었다. 전체 13개의 피아노 소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7곡이 ‘꿈(트로이메라이)’이다.
4/4박자의 유명한 멜로디의 이 곡은 하나의 소재로 되어있지만 짜임의 미묘한 변화로 마치 꿈을 꾸듯 가볍고,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이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