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다우 중에서

스메타나
Bedrich Smetana 스메타나 [1824-1884]

<Ma vlast> No.2 ‘Die Moldau’
교향시 <나의 조국>중 제2곡물 ‘몰다우’ 중에서
London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Alfred Scholz

체코의 민족 음악 작곡가인 스메타나는 국민적인 음악 양식을 광범위한 예술적 음악 형식에 도입하였다. 그의 초기 작품은 낭만적인 색채가 강하고 풍부한 화성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 다시 비교적 단순한 선율을 더하여 깊이가 겸비된 스메타나 특유의 음악을 만들어 냈다.
그는 조국 보헤미아의 자연과 역사를 찬미하는 6개의 교향시를 써서 <나의 조국>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그 중 제2편이 ‘몰다우’로 알레그로 코모도 논 아지타토, 6/8박자이며, 6곡 중 가장 아름답고 친숙하기 쉬운 멜로디가 풍부한 곡이다.
몰다우강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풍경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먼저 몰다우강의 수원이 묘사된다. 이어 숲 속의 사냥과 농부들의 춤, 달빛과 요정들의 춤이 묘사된다. 이윽고 강은 프라하 시로 흘러 들어가 고성 비셰라드를 우러러 보면서 유유히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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