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제9번 합창 중 4악장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 [1770-1872]

Symphony No.9 in d minor ‘Choral’ op.125 : Act IV
교향곡 제9번 d단조 ‘합창’ 작품 125 중 제4악장
London Festival Orchestra, Conductor: Alberto Lizzio
Sop: Magdalena Poloczaj, Alto: Eva Bandova,
Ten: Peter Kottwald, Bass: Josef Bacek

이 곡은 시인 실러(Schiller)의 ‘환희에 붙임’이란 시에 의한 합창이 있는 교향곡으로 흔히 ‘코랄 심포니(Choral Symphony)’라 불린다. 베토벤이 그의 고향인 본 시대부터 착상했으며 1798년의 작곡 스케치북에 실러의 시 일부와 멜로디가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 1822년 10월 런던 필하모니 소사이어티로부터 교향곡 작곡의 청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실현되는데 도움이 되었다. 1823년 말경에 완성되어 1824년 빈에서 초연 되었다.
이 음악 속에는 인간이 가진 모든 희로애락에 대한 깊은 공감과 그의 해석, 즉 그의 철학인 동시에 인생관이 피력되어 있는 것이다.

제4악장 : 알레그로 앗사이 – 프레스토
환희에 붙임’에 의한 칸타타로, 처음이 서주부이며 기악에 의한 레치타티보와 주제의 제시로 되어 있다.
인간은 많은 투쟁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해야만 한다는 뜻을 담은 음으로 시작되어 4/4박자 환희의 테마로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인생을 긍정하는 기쁨의 세계관을 고조하는 클라이맥스로 끝난다. 이 교향곡의 궁극적인 숭고한 면은 이 4악장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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