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다
고흐 (Koch)
참 따뜻하다
날 보는 너의 눈빛이
참 따뜻하다
내 손을 감싼 두 손이
참 따뜻하다
귓가에 너의 숨결이
고맙다 곁에 있어줘서
사랑한단 흔한 말론
표현 못해
이렇게라도 내 맘 노래할게
하루종일 너로 인해 포근해
내겐 사랑이란게
너의 이름 같아서
눈감으면 느껴지는
너의 온기가
아직도 내겐 꿈만 같은데
깨고 나면 잊혀질까
부르는 이름
널 사랑한 이유
널 바라만 봐도
따뜻하다
설혹 우연뿐인 사랑이라도
널 사랑하니까 믿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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