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더딘 것 같아 찻잔만 식어가잖아
지금 내 앞에 누군가 말을 하지만 들리지 않아
꼭 다문 입술이 달라 낯선 그 미소가 달라
한참을 바라보는 난 고갤 들어도 눈물이 나와
다른 사람이잖아 니가 아닌 사람이잖아
자꾸 다시 사랑하려고 애써봐도 난 안될 것 같아 오~
매일 찾고 있나봐 떠난 너와 꼭 닮은 누군갈
끝내 헛된 바램이란걸 알면서도
난 이렇게 살아 너 떠나고...
어느새 고장났나봐 더 움직이질 않잖아
널 떠나보낸 날부터 나의 사랑은 멈춰있잖아
너만 할수 있나봐 오직 너만 날 움직이나봐
바보처럼 한 걸음조차 못 옮긴 채 늘 이곳에 남아
또 다른 사랑이 와 떠난 널 잊게 해줄까봐
오늘도 너 아닌 그 누군갈 만나 웃으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더 오~ 눈물만 나와 난~
다른 사람이잖아 니가 아닌 사람이잖아
자꾸 다시 사랑하려고 애써봐도 난 안될 것 같아 오~
매일 찾고 있나봐 떠난 너와 꼭 닮은 누군갈
끝내 헛된 바램이란걸 알면서도
난 이렇게 살아 너 떠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