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방긋방긋 화낼줄도 모르는
나에 영원한 친구 돼지봐 킁킁~~~
우리 집에 올때면 지칠 줄도 모르고
냉장고를 거덜 내고 가지요.
우리엄만 싫어해 너를 너무싫어해!
우리집 밥,반찬 다먹는다고
무서운 엄마꿈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얘기좀 전해줄수 없겠니
*불꺼진 저녁 술잔 을 기울이며
가슴터지도록 불렀던 노래들
가거라 내님아 오늘도 차였다
그리움에 눈물흘리네
그립다 돼지봐야 너와 나의 추억들
이젠 방울방울 날아가버려
우리 둘이 머물던 지하철역 밴치에
따뜻한 신문지 덮고 잠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