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차용준
앨범 : 58년개띠
내일 - 차용준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 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 드네
별 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에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 간 나의 모습
흘러 흘러 세월 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 길을 나 홀로 가야 하나
한 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간주중
흘러 흘러 세월 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 길을 나 홀로 가야 하나
한 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내일 또 내일 내일 또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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