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르게 하늘은 향해 뻗은 오래된 나무들처럼 우리도 푸르게 하늘을 바라보며
뜨거운 여름날이 온대도 그 햇살을 피하지 않고 가지를 드리워 푸른 그늘 되어주리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세상의 짐을 마다 않으며
헛된 바람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으며
뿌리 깊은 나무처럼 그 자리를 가리지 않고
맑은 향기로 가득 온 누리를 채우리
저 푸르게 하늘을 향해 뻗은 오래된 나무들처럼 우리도 푸르게 이 땅을 지키며
매서운 겨울날이 온대도 찬 바람을 나눠 이기며 서로를 지키는 울타리가 되어주리
#뿌리 깊은 나무처럼 목이 마른 사람들마다 너의 생명의 힘 신선함을 안겨주며
비와 바람에도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너의 꿈은 언제나 좋은 열매를 맺지#
맑은 향기로 가득 온 누리를 채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