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 Romance (Feat with. 넋업샤니, itta)

재지 아이비(Jazzy Ivy)
앨범 : Green Tour
[verse.1 : 각나그네]
She 식어버린 사랑아
시리운 겨울바람처럼 세차게 불어와
차갑게 얼어 붙어라
지겹도록 엉겨붙은 고독과 달라붙은
부푼 집착까지 모두 함께 싸그리 잠들거라
힘껏 안았었던 네 향기 그리워서
흐려져가는 네 이름을 수백번 불러봤어(Yeah)
텅빈 거리를 밤을 지새워 외로이 홀로 서서
아무리 불러봐도 (음) 아무런 응답이 없었어
영원히 기약했던 우리 입맞춤
내 순간 느꼈었던 끝없는 보고픔
허나 서로가 원치 않던 잦은 말다툼은
틈을 파고들어와 믿음의 싹도 반토막 내놨음
처량한 놈 눈물도 소용 없네
여전히 넌 나 한사람으론 부족하다 말해(말해)
맘을 접고서 노란 책을 덮어놓을게
너를 붙잡을수 없다면 널 떠나보낼 수 밖에
[chorus.1 : itta]
가슴을 꿰뚫고
세차게 불어왔다 돌아나가는
바람과 함께
시간이 흐르듯이 내게 여기 가슴으로
여기 그대로 남아 있어
[verse.2 : 넋업샤니]
그녀에게서 내 옷자락 놓고 가리리
옷깃에 그 느낌에 차디찬 겨울 실어 바치리
그 입김의 온기는 당신을 그리는 물감이라
자꾸 지워져 버리는 (크레용)
안타까워 다시 풀어봐도
매한가지 아 지난날이
추억만이 흐르는 통곡의 골짜기
작은 상처에 덧없이 쓰라린 못난이 심장을
베듯 매정해진 그녀의 12월의 노래는
내 가슴을 얼려내 비정함에 보태는
춘삼월의 아리땁던 풍경과 그대를 보내는
노을의 붉디 붉은 색채를
짓밟아 나는 향기만이
기나긴 신선놀음의 유일한 안주 거리라니
(아) 겨울은 이래서 춥구나
버려진 계절아 다시는 그녀를 찾지 말거라
[chorus.1: itta]
가슴을 꿰뚫고
세차게 불어왔다 돌아나가는
바람과 함께
시간이 흐르듯이 내게 여기 가슴으로
여기 그대로 남아 있어
[brige : 각나그네, 넋업샤니]
(예 예 예 예)
예 Yes 아니면 No, X 아니면 O
견딜 수가 없어 [It stop to let it go]
Top 아니면 ,도 아니면 모
더는 못 참겠어 [It stop to let it go]
Yes 아니면 No, 그래 X 아니면 O
빠져들고 있어 누가 나좀 꺼내줘
Yes 아니면 No, 그래 선택했어 너
이 악몽들로부터 누가 날 좀 깨워줘
[chorus.2 : itta]
견딜 수가 없어요
더는 못참겠어
누가 나를 꺼내줘요
누가 날 좀 깨워줘요
[verse.3 : 각나그네, 넋업샤니]
낙엽 떨어지듯 흔들리는 시계추
잊을 수 있을까 이 아픔은 언제쯤
갑작스레 벌어졌던 한낮의 불꽃놀이
난 짖궂은 장난에 놀아났던 심신
푸르른 남쪽 바다가 얼어버린 만큼
내 가슴은 바람빠진 풍선마냥 쪼그라들 뿐
그 어떤 분풀이보다 깊은 아픔만 안겨줄 뿐
그대의 품에 안겼었던 추억만으로도 기쁜
그 기쁨이 날 더 붙잡잖아
이거 놓으란 말야
왜 혼자 있을 때마다 넌 언제나 나타나
날 떠나 달아났던 사람아 발걸음을 따라
따라가기 전에 한시라도 빠르게 도망가
그래 이제 나도 체념을 벗삼아 살아가는
메마른 거리에 비탄만 남은 난 방탕아
텅빈 거리 돌고 도는 빈털터리 회전목마
2004 이런말부터 내려보는 전래동화
[chorus.3 : itta]
난 두번 다시 거기로 돌아가지 못할 거야
손시려오는 추운 바람의 계절
거울로 둘러싸인 한 성에 들어선 것 처럼
갈피를 잡지 못한채
바람과 여기 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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