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함세기

오복녀
초로 한관 두관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열에 관함. 열이면 십이로구나 십오야 밝은달은 운무중에 놓였구나 열의 한관 두관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양십이로구나 양십이면 스물이로구나 스물스물 끓는물에 백병이 소멸이로구나 여기에 스물의 한관 두관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삼십이로다. 삼십이며는 서른이로구나 설은사정 엇다가 할고나 외롭기가 짝이없는 사람이 되었구나 여기에 서른의 한관 두관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사십이로구다 사십이ㅑ 사사무사 생각허니 옛일이 새로 피는구나 님의 생각도 저절로나누나 여기에 사십의 오팔단사 한나나 둘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오십이로다 (관함조로) 다시 젊지는 못하리로다 여기에 절반 복판 하나 둘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육십이로다 육십이며는 내세상은 다 살았구나 육십갑자 동방석에 명을 빌 수 밖에 또 있느냐 여기에 한관 두관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칠십이로다 칠십이며는 칠십장년 늙은 몸이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강산을 들어가니 인간 칠십은 고래흰데(엮음조로) 팔십장년 구십춘광 장차 백세를 다 살아도 죽기가 싫다고 일러를 왔건만(관함조로) 칠십의 한관 두관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구십이로다 구십이야 구십춘관 늙은중이 육날 미투리 옆에 끼고 만첩 청산을 들어가서 염불 공부나 하여 볼거나 (염불조) 나무아미타불 여기에 구십의 한관 두관 서이요 너이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에 초백이로다 (수심가조로) 초백이며는 백구야 껑충 나지를 말어라 너를 잡으러 내 안간다(아니리) [에이 뜨겁다 당손아 찬물 좀 내라 어이 숨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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