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타령

오복녀
개야 개야 개야 검정 알락에 숫캐야
밤사람 보구 네가 함부로 짖누나

* 아하아하 에헤야 에헤이 에헤야

[월월월월 월월월월월 월~ 이가이]
밤사람 보구 네가 함부로 짖다가 삽핀을 쓰고
에루화 토장찜 되누나
* 후렴

앵두나무 밑에 병아리 한쌍 노는 것
총각의 낭군 에루화 몸보신 감이라
* 후렴
[꼬기요 꼬오 수어이 주주 다 채갔다
무어이가 데 망운산 솔애기가 한마리 남은건 어디캤네?
한마디 남은거는 지지고 볶아서 시오마니 몰내 너하고 나하구]
가만히 살짝 먹잔다.
* 후렴

노랑의 개가리 호배추 밑동이 상투
옥동곳 사달라고 생야단났구나
* 후렴
[멋들었구나 흥 멋들었게 옥동고 사달랬디
어에서 샀네 어에서 샀나구?
데 통에서 통이라니 무슨 통 남대문 통이가 동대문 통이가
아니야 기린 통이 아니구 말이야이 너좀 똑똑히 보라우
이 서울서 말이야 이 오백오십리 바깥에 데피앙 배동우통
야 너 멀찍하니도 갔구나 기린데 더 얼마줬네
얼마 줬다고 요렇게 줬다와 고렇게라니 짝살림]
옳다 안다 두둥둥 둥개야 네가 내 사랑아
*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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