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윤수일
앨범 : Remodeling (숲바다 섬마을...
해운대 - 윤수일
외로움이 하얗게 부서지는 해운대 백사장
아득한 해안선 바라보니 지난 여름 생각이 나네
옛추억은 밀려오는 파도 되어 내 곁으로 다가와
알알이 부서져 모래가 된 내 마음을 적시네
뜨겁게 타오르던 태양 아래 미련 없이 불사른 젊음
눈부신 진주빛 모습으로 설레이게 다가온 사람
꿈결 같은 사랑에 취해버린 갈매기의 노래
이별을 모르는 영원한 사랑 꿈꾸게 했던 해운대
간주중
별빛이 쏟아지는 밤이 오면 둘이 걷던 달맞이 고개
눈부신 여명의 순간까지 눈물나게 사랑한 사람
화려했던 여름 날은 가고 사람들도 떠나고
수 없이 흩어진 발자욱 위에 추억만 남은 해운대
수 없이 흩어진 발자욱 위에 추억만 남은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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