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배따라기

오복녀
금년신수 불행하여 망한배는 망했거니와
봉죽을 받은 배 떠들어옵니다
봉죽을 받었단다 봉죽을 받었단다
오만칠천냥대 봉죽을 받았다누나

(후렴) 지화자자 좋다 이에 어그야 도그야 지화자 좋다
돈 얼마나 실었음나 돈을 얼마나 실었음나
오만칠천냥 여덟갑절 실었다누나

(후렴) 월명사창 달 밝은 밤에 안 안팎 밋물이 처절 철철 넘누나
(후렴) 청남 청북에 왔다 갔다하는 재물 수상 수하에 오르고
나르는 재물 모두다 실어다가 대한민국으로 실어다 디려라
(후렴) 뱃 주인네 아주마니 인심이 좋아서
비나가락지 다 팔아서 술 담배 실었다누나

- 어야디야 아하 어그야 디야 아하
- 어그야 디야 아하아- 어야
- 순풍이 분다 아하 돛 달아라 아하
- 어그야 디야 아하아- 어야
- 청남청북에 아하 오고가는 재물 아하
- 어그야 디야 아하아- 어야
- 간다간다 아하 배 떠나간다 아하
- 어그야 디야 아하아- 어야

(빠르게) 어야 어야 어이아차 어이아차
어그야차차 어그야차차
노를저라 노를저라 빨리저라 빨리저라
어야 어야 어야 어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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