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리썰 언더그라운드(Lethal Underground)
앨범 : The Move 1
10년간 지켜왔던 내 맘속에 one line
only the strong survive
어릴 쩍 글썽거리던 눈물 떨궈가며 다진
do it or die
한동안 표를 파는 booth안에 점원처럼
친구라 불리는 사람들과 스쳐 지나고
마지막 보지 못한 엄마 사진 한 장
기억 속 저편으로 눈물에 흘려 보내고
환장해 터져버릴 것 같은 흐느낌으로
가슴에 박힌 못에 고통스럽던 난 문득 거울 속
붉어진 내 눈동자를 보고 물어봐
대체 얻어진 건 뭐야 모두 잃은 것들 뿐야
이렇게 초처럼 작게 탈 바에야
불이 붙은 기름처럼 한번에 타오를 테야
찬란한 꿈을 가졌던 나의 녹슬어진 삶이여
이제 내일이란 없다
it′s time for me to say goodbye
난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갈래
이런 삶의 끝에 나를 불태우네
난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갈래
이런 삶의 끝에 나를 불태우네
I lost my pops at an age of 15
and since then I started losin every
single shit around me They doubt me
and fought me, ain′t nobody taught me
how to survive but started breakin′ me down
한 가닥 가졌던 희망 마저 꺾여 태어났을 때처럼
난 알몸으로 벗겨 져서 점점
세상 구석으로 몰려 난 넘어지며
세상을 향해 oh fxxk yall
어차피 가진 것 없었던 난 뭘
잃어 버릴 걱정 따윈 없잖아 Tick tock
이젠 머잖아 어차피 한줌의 재로 타버릴 거잖아
내 이름을 지워도 세월은 잘 가겠지
야속하게도 시간은 다 지우겠지
날 알던 이들의 기억 속에서
날 이제 여기까지만
it′s time for me to say goodbye
난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갈래
이런 삶의 끝에 나를 불태우네
난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갈래
이런 삶의 끝에 나를 불태우네
난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갈래
이런 삶의 끝에 나를 불태우네
난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갈래
이런 삶의 끝에 나를 불태우네
난 이 모든걸 다 버리고 갈래
이런 삶의 끝에 나를 불태우네
Heaven or Hell 어디든 난 두렵지 않아
Love and Hate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사람들은 숨을 쉬며 썩어가고
나는 죽지 않아 단지 타오르며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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