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하렴 화내야만 하겠니
쉬어가렴 천천히 더천천히
똑똑한 그대에게 나는 한심한 친구
한가히 노래나 부르는 베짱이 악사
왜들 이러시나 뭐가 맘에 안드시나
나에겐 삐뚤어진 점이 많다고 하죠
그대 마음에 안든다고 바꿔야만 하나
왜들 이러시나 말해야만 하나
세상엔 하찮은 그무엇도 절대로 필요하지 않는건 없다
아는것도 많은 당신에겐 가끔 쉬어가야할 때가 필요해
진정하렴 화내야만 하겠니
한잔하렴 천천히 쉬어가렴
뜨거운 정열의 사랑은 의심을 낳고
순수한 그대의 의심은 외로움을 낳죠
왜들 이러시나 뭐가 맘에 안드시나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슬픔에 잠겨
고통이 모두 제껏인양 감수하는 이여
왜들 이러시나 말해야만 아나
사람들은 누구나 가슴속에 저마다의 슬픔을 안고 살아간단다
당신이 웃고 울다가도 춤을 추며 노래하는게 바로 예술
진정하렴 화내야만 하겠니
한잔하렴 천천히 쉬어가렴
우리는 서로가 다르게 생겼잖아요
그래서 아름답죠
그러다 사랑에 빠지면 서로를 닮아가요 그렇게
like you
진정하렴 화내야만 하겠니
쉬어가렴 천천히 더천천히
진정하렴 화내야만 하겠니
한잔하렴 천천히 쉬어가렴